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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스토리OnAir

온 에어!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언슬전"

by 블로그잡쓰 202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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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리뷰: 청춘의 성장통과 따뜻한 병원 이야기

안녕하세요, 드라마 덕후 여러분! 오늘은 2025년 봄, tvN 토일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이하 ‘언슬전’)에 대한 리뷰를 가져왔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공의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이 드라마는 방영 전부터 많은 기대와 논란을 불러일으켰죠. 과연 ‘언슬전’은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지금부터 자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

드라마 기본 정보

  • 방영일: 2025년 4월 12일 ~ 5월 18일 (매주 토, 일 오후 9:10)
  • 방송사: tvN
  • 회차: 12부작
  • 연출: 이민수
  • 극본: 김송희
  • 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 주요 출연진: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 이봉련, 이창훈
  • OTT: 티빙, 넷플릭스 (영문 제목: Resident Playbook)
  • 시청 등급: 15세 이상

‘언슬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으로, 율제병원 본원이 아닌 종로 분원의 산부인과를 무대로 합니다. 저출산 시대에 비인기 과로 꼽히는 산부인과에 입성한 1년차 전공의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들의 성장, 우정, 그리고 병원에서 마주하는 생명과 죽음의 순간들을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줄거리: 서툴지만 빛나는 청춘의 병원 적응기

‘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워질” 꿈을 안고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에 입성한 1년차 전공의 5인방—오이영(고윤정),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 구도원(정준원)—의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이들은 인턴 시절을 거쳐 국가고시에 합격한 뒤, 산부인과 의국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병원 생활은 예상보다 훨씬 더 험난합니다. “설압자” 대신 “서랍장”을 들고 뛰어오고, 선배의 호통에 “벽에 붙어” 눈만 끔뻑이는 초짜 시절. 매일 밤 서로에게 건넬 수 있는 위로는 “괜찮아, 너만 못하는 거 아니야”뿐입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환자와 산모, 그리고 아기의 손을 맞잡으며 점차 “좋은 의사”로 성장해 갑니다. 드라마는 전공의들의 서툰 모습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연대, 그리고 생명의 탄생과 이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잔잔한 유머와 감성으로 풀어냅니다. 특히, 산부인과라는 특수한 배경 덕분에 생명 탄생의 기쁨과 동시에 예상치 못한 슬픔이 공존하는 에피소드들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합니다.

매력 포인트: ‘언슬전’이 빛나는 이유

1. 신예 배우들의 신선한 케미스트리

‘언슬전’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 배우들의 호흡입니다. 고윤정은 딱딱한 표정과 영혼 없는 리액션으로 병원 내 소문 제조기인 오이영 역을 맡아, 특유의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극을 이끌어갑니다. 특히, 오이영의 “레지던트 재수생”이라는 독특한 설정은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며 그녀의 성장 서사를 더욱 흥미롭게 만듭니다. 신시아는 패셔너블하지만 의국 붙박이인 표남경 역으로 상큼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은 각각의 개성을 살려 5인방의 케미를 완성합니다.

이봉련이 연기하는 서정민 교수는 레지던트들에게는 “마귀할멈”이자 롤모델로, 카리스마와 따뜻함을 오가는 연기로 극에 무게감을 더합니다. 이창훈의 류재휘 교수 역시 안면 인식 부재라는 귀여운 결점으로 웃음을 자아내며, 제자들에게 다정한 멘토로 활약합니다. 여기에 정경호, 유연석 등 ‘슬의생’ 원년 멤버들의 특별 출연은 팬들에게 반가운 선물이죠

2. 산부인과라는 신선한 무대

‘슬의생’이 다양한 진료과를 다뤘다면, ‘언슬전’은 산부인과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저출산 시대라는 현실적 배경 속에서, 산부인과 전공의들의 고군분투는 단순한 의학 드라마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출산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은 생명의 경이로움과 동시에 산모와 의료진이 마주하는 감정적 무게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촬영된 리얼한 병원 세트는 현장감을 더하며, 현직 의료진의 리뷰에서도 디테일한 고증이 호평받았습니다.

3. ‘슬의생’ 감성의 계승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만큼, ‘언슬전’은 ‘슬기로운’ 시리즈 특유의 따뜻한 연출과 잔잔한 유머를 그대로 물려받았습니다. 전공의들의 서툰 실수와 그로 인한 갈등, 그리고 서로를 다독이며 성장하는 모습은 ‘슬의생’ 팬이라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감동을 줍니다. OST 역시 윈터, 도겸, 민니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극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아쉬운 점: 논란과 타이밍의 부담

‘언슬전’은 방영 전부터 2024년 전공의 파업 사태와 맞물리며 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의료 공백과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에서, “전공의 미화”라는 비판과 함께 티저 영상에 싸늘한 댓글이 쏟아졌죠. 결국 방영 시기가 여러 차례 연기되었고, 2025년 4월에야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맥락은 드라마의 따뜻한 메시지를 온전히 전달하는 데 다소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판타지”라며 아쉬움을 표했지만, 드라마는 전공의 개인의 성장과 인간적인 면모에 초점을 맞춰 논란을 피해가려 노력한 모습입니다.

또한, 12부작이라는 비교적 짧은 구성 탓에 일부 캐릭터의 서사가 충분히 펼쳐지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특히, 조연들의 이야기가 조금 더 깊이 다뤄졌다면 극의 몰입감이 더욱 높아졌을 것 같습니다.

시청 포인트와 추천 이유

‘언슬전’은 단순한 의학 드라마가 아닌, 청춘의 성장통과 연대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병원이라는 치열한 공간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성장하는 전공의들의 모습은, 비단 의사뿐 아니라 모든 사회 초년생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고윤정과 신시아의 티키타카 케미, 산부인과라는 신선한 배경, 그리고 ‘슬의생’ 특유의 따뜻한 감성은 이 드라마를 놓칠 수 없는 이유입니다.

  • 이런 분께 추천!
    •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팬
    • 의학 드라마와 청춘 드라마를 좋아하는 시청자
    • 신예 배우들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궁금한 분
    • 잔잔한 감동과 유머가 어우러진 이야기를 찾는 분

결론: 언젠가는, 우리 모두 슬기로워질 거야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서툴지만 진심 어린 전공의들의 여정을 통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논란 속에서도 따뜻한 이야기와 신선한 캐릭터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드라마는, ‘슬의생’ 유니버스의 새로운 챕터를 성공적으로 열었습니다. 매주 토, 일 밤, 종로 율제병원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따라가 보세요. 여러분은 어떤 캐릭터와 에피소드에 푹 빠지게 될까요?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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